현대제철이 19일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윤성필 작가의 개인전 '전자기력 사유 : 블랙스크린'을 지원해 철이 가진 가치에 대해서 소개한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19일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윤성필 작가의 개인전 '전자기력 사유 : 블랙스크린'을 지원해 철이 가진 가치에 대해서 소개한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제철이 19일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윤성필 작가의 개인전 '전자기력 사유 : 블랙스크린' 지원을 통해 철이 가진 순환의 가치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전자기력 사유 : 블랙스크린에선 윤 작가가 2010년부터 작업해 온 액체 자성 유체를 활용한 전자기력 탐구의 연장선으로 전자기력의 운동성이 회화, 조각, 사운드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됐다.

대표작이자 전자기력의 순수 운동성에 주목한 블랙 스크린부터 액체 자성 유체로 조각의 범주를 넓힌 액체 조각 프로젝트, 우주의 생성과 순환원리를 탐구하는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등 총 5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현대제철은 철을 생산하고 재활용하는 현대제철의 자원순환 사업구조와 작가의 작품이 같는 지향점이 일치했고 작품의 주요 주제인 철과 순환성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작가의 개인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현대제철은 작가 인터뷰 및 작품소개 영상을 회사 공식 유튜브 계정에 선공개해 전시회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전시장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H Steel 아틀리에, 예술작가 지원 등 문화·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순환, 안전, 친환경 등 철이 가진 가치들이 대중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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