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2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23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문화 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에쓰오일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회사는 프로그램 시작 이후 현재까지 임직원과 지역 주민 3만5000여명을 초청해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117회의 무료 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뮤지컬·코미디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고 있다. 올 1월에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공연, 2월에는 성악 ‘오페라 루체’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외에도 지역 이웃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앞 인도에 ‘구도일 카페’를 상시 운영하고, 서울지역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공연 만족도가 높아 매달 일정을 공지하면 가족 단위 신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 복지에 기여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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