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3년, 4년 연속 1위 선정

이기봉 에쓰오일(S-OIL) 영업전략부문장 상무(오른쪽), 임채윤 서강대학교 교수가 13일 열린 ‘2023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이기봉 에쓰오일(S-OIL) 영업전략부문장 상무(오른쪽), 임채윤 서강대학교 교수가 13일 열린 ‘2023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부문,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그간 올린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고객 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에쓰오일은 정유부문, 석유화학부문, 윤활부문이 최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 

특히 올해 본격 추진 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회사는 ESG경영 관련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을 수립한 뒤  ISO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 수준으로 유지했고, 일관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회사 노력에 힘입어 아시아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케팅에서도 좋은 기름을 공급하는 ‘품질철학’과 소비자를 응원하는 ‘브랜드철학’을 기반으로 광고캠페인과 프로모션, 멤버십제도 등을 통합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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