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민팃 본사에서 박주용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오른쪽)과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가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민팃 본사에서 박주용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오른쪽)과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가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보통신(ICT) 리사이클 전문 기업 민팃이 최근 기업들에 관심이 높아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중소기업에 정착을 지원하는 조력자로 나선다.

민팃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5일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ESG경영지원뿐 아니라 신규 디지털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ESG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민팃의 ‘유휴 IT중고기기 기부서비스’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기업들은 이를 통해 유휴자산을 친환경적으로 처분하고 기부하는 ESG경영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은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민팃과 기업은행은 ▲ESG 상품개발 ▲자원순환 캠페인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 ▲민팃 ATM 설치 확대 등 기업과 개인이 손쉽게 ESG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휴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회사의 상품·서비스 등의 핵심 역량과 민팃이 보유한 플랫폼 및 기술력을 융합해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ESG와 관련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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