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최대 60㎜ 비소식… "수도권 미세먼지 극심, 마스크 필수"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금요일(14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 들어 전라권과 경북권, 밤에는 충청권남부로 확대되겠다. 이 비로 건조한 날씨는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해안 10∼30㎜, 전라권(남해안 제외)·경북권 남부·경남권(남해안 제외)은 5∼10㎜, 충청권 남부·서해5도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6도 ▲강릉 1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 호남, 경남은 오후부터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3.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