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목격자 진술 토대로 사고경위 조사 중

일행과 함께 설악산을 찾은 A씨는 소만물상으로 향하던 중 사고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다가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일행과 함께 설악산을 찾은 A씨는 소만물상으로 향하던 중 사고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다가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설악산을 찾은 등산객이 추락하는 사고 발생했다. 

24일 경찰·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23일) 오전 7시24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내 권금성 600m 인근 지점에서 40대 여성 A씨가 5m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여성을 구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일행과 함께 설악산을 찾은 A씨는 소만물상으로 향하던 중 사고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다가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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