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델 750S 와 가상 게임 속 슈퍼카 솔러스 GT 데뷔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과 그 계보 잇는 아투라도 선봬

맥라렌의 대표 스포츠카 '750S'. 사지=맥라렌 제공
맥라렌의 대표 스포츠카 '750S'. 사지=맥라렌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맥라렌은 오는 13~16일까지 영국 굿우드에서 열리는 자동차 축제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2023 굿우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브랜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맥라렌이 설립된 지 60년이 되는 해다. 이에 맥라렌은 2023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맥라렌 창립자인 동시에 인디애나폴리스 500,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 24시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전설적 레이서 브루스 맥라렌의 업적을 기린다.

또 1963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맥라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순간을 되돌아본다. 

맥라렌이 야심차게 내놓은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사진=맥라렌 제공
맥라렌이 야심차게 내놓은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사진=맥라렌 제공

2023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맥라렌의 라인업은 쟁쟁하다. 신형 모델 ‘750S’부터, 하이브리드 V6 슈퍼카 ‘아투라’, 1인승 콕핏 타입의 ‘솔러스 GT’까지 다양한 모델이 출격을 앞뒀다.  

맥라렌의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조우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있다. 맥라렌의 첫 번째 양산형 V6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가 P1과 함께 힐클라임에 참가한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P1은 맥라렌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이며 아투라는 그 계보를 잇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이다.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의 세나, 엘바, 맥라렌의 첫 번째 양산형 로드카 12C도 선보인다.

맥라렌 '솔러스 GT'는 유명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에 등장했던 가상의 기체를 현실에서 만든 모델이다. 사진=맥라렌 제공
맥라렌 '솔러스 GT'는 유명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에 등장했던 가상의 기체를 현실에서 만든 모델이다. 사진=맥라렌 제공

맥라렌의 정수를 경험할 최고의 순간은 맥라렌의 강력한 레이싱 카가 총출동하는 힐클라임이다. 힐클라임은 굿우드 페스티벌의 인기 이벤트 중 하나로 약 1.86㎞의 코스에서 펼쳐지는 스피드 경기다.

마이클 라이터스 맥라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맥라렌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고, 굿우드 페스티벌은 60년간 맥라렌이 이룬 업적을 기념할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며 “이 기간 동안 맥라렌을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기종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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