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2023-2024 한국방문의해’와 관련 더 많은 사람이 한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광업계가 재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 자리에 오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과 상의하며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분이 한국에 애정과 사랑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관광이라고 하면 볼거리·즐길거리만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 숙박·서비스·교통 등 종합 산업이고 범위도 넒어 챙기고 들어야 할게 많구나 생각했다”며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하고 싶지만 막상 와서 보니 관계 부처와 협업해 규제 등을 풀어가야 하는 것이 많다”고 관광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한편 장 차관은 지난달 26일 윤석열 정부 개각에서 문화체육부 제2차관에 깜짝 발탁된 바 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역도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체육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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