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E의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E의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만6756대보다 21.0% 감소, 2022년 7월 2만1423대보다 1.3% 감소한 2만1138대로 집계됐으며 7월까지 누적대수 15만1827대로 전년 동기 15만2432대보다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931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뒤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394대, 아우디 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 렉서스 1088대, 포르쉐 953대, 미니 798대, 토요타 622대, 쉐보레 539대 등으로 등록대수가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263대(53.3%), 2000~3000cc 미만 6330대(29.9%), 3000~4000cc 미만 1004대(4.7%), 4000cc 이상 464대(2.2%)로 집계됐으며 수입 전기차는 2077대(9.8%)로 나타났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i 886대, 메르세데스-벤츠 E250 655대, 렉서스 ES300h 568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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