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코렌돈 항공, '성인전용 좌석' 판매계획 공개
올 11월 암스테르담~퀴라소 노선 적용, 추가비용 필요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코렌돈 항공은 올해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노선에 ‘16세 미만의 출입이 금지된 성인 전용 구역’ 좌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코렌돈 항공 홈페이지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코렌돈 항공은 올해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노선에 ‘16세 미만의 출입이 금지된 성인 전용 구역’ 좌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코렌돈 항공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16세 이상만 탑승할 수 있는 ‘노키즈존’ 좌석 판매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아이들과 동반 탑승했을 시 기내 소란 등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코렌돈 항공은 올해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노선에 ‘16세 미만의 출입이 금지된 성인 전용 구역’ 좌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코렌돈 항공사는 이와 관련 “아이 없이 여행하는 이들은 조용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부모는 아이가 울거나 안절부절하지 못할 때 주변 승객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이른바 노키드존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이 항공사는 총 432석 규모의 항공기에 노키즈존을 102석 만들어 일반 구역과는 벽 그리고 커튼 등으로 분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 해당 좌석을 이용하려면 편도로 45유로, 한화로 6만5000원의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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