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위원회 주요 인원들이 지난 3일 열린 2024년도 제 2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위원회 주요 인원들이 지난 3일 열린 2024년도 제 2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3일 2024년도 제 2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려아연의 따르면 이날 회의 주요 안건으로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관련 핵심 이슈 ▲에너지절감 및 법정에너지 진단 및 활동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운영 및 안전문화활동 ▲환경경영체계 계획 및 수립 등을 다뤄다.

올해 6월 말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고려아연의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 가운데 중대성 평가를 통해 검토된 5가지 핵심 이슈들을 주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고려아연은 핵심 이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자사의 이슈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내용은 탄소발자국 산정·탄소중립 로드맵·공급망 관리·책임 있는 광물 보고서·국내외 ESG 평가 대응이다. 

올해부터는 이해관계자 및 사용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고서 웹버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2023년도 ESG 평가 결과 및 사회공헌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국내외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 및 검토를 통해 지속가능성 기준과 항목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도 공유했다. 

ESG 에너지팀은 ▲유틸리티 설비관리 ▲에너지 절감활동 ▲온실가스 관리 ▲신재생에너지 도입 세 항목을 주축으로 2024년 1분기 실적과 2분기 계획에 대해 검토 및 발표했으며,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중 수소 및 풍력에 대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갈 에정이다.  

안전경영본부는 ▲안전보건 시스템 ▲안전문화 및 행사 ▲도급관리 ▲현장안전에 대한 실적 및 계획을 보고했고 ‘중대재해 Zero달성’의 일환으로,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행사 ‘Begin Again_Safety’와 제 1회 ‘KZ 안전을 그리다’ 공모전 실시에 대한 내용 및 결과를 설명했다.  

또 2분기 ‘제4회 고려아연 산업안전보건 영상 공모전’ 및 ‘동작감지 음성안내기’ 도입 등을 계획 및 추진 중이다. 

환경경영본부는 ▲환경경영 시스템 안착 ▲오염물질 배출 관리 ▲위험요인 제거 등에 대한 3개 목표 및 11개 핵심과제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경영 체계를 정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 위원장은 “앞으로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검토, 강화되는 평가 기준과 항목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자사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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