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카카오가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사법 리스크 여파로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08%) 내린 6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카카오페이(-2.34%), 카카오게임즈(-1.48%), 카카오뱅크(-1.42%) 등도 내림세다.
이는 지난달 29일 창업주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의 중형, 벌금 억원을 구형한 영향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352820]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김 위원장은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카카오를 운영하면서 단 한 번도 불법적으로 사익을 보려고 어떤 일을 도모한 적이 없다"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카카오의 준법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더 강화하겠다"라면서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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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