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고객 선호번호(일명 ‘골드번호’) 1만 개를 추첨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드번호는 특정한 의미를 지니거나 기억하기 쉬운 전화번호로, 희소성과 상징성 덕분에 고객 선호도가 높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추첨을 통해 이 같은 번호를 공개해왔다.

이번 추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유형은 ▲AAAA ▲000A ▲A000 ▲00AA ▲AA00 ▲ABAB ▲ABCD ▲ABCD-ABCD ▲특정 의미 번호 등 총 9가지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가 동일한 ‘ABCD-ABCD’였으며, 경쟁률은 무려 561대 1에 달했다.

응모는 이달 16일까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가능하다. 기존 가입자는 물론, 타 통신사 및 알뜰폰 이용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골드번호를 취득한 고객은 제외된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발표되며, 이달 26일부터 10월23일까지 전국 U+ 매장에서 해당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당첨된 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유플러스닷컴’의 ‘선호번호 신청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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