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유진챔피언Wrap 조인에셋-CSOP자문형 2호'를 이날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출시한 '유진챔피언Wrap 조인에셋-CSOP자문형'의 목표수익률 조기 달성에 따라, 후속 상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이번에 출시된 랩(Wrap)은 중국 상해·선전·홍콩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와 기술주 중심의 우량 종목에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중국 투자 전문 운용사인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 홍콩 대표 자산운용사인 CSOP자산운용의 ETF 운용 노하우, 그리고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운용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협업 방식으로 운용된다"고 전했다.
동일한 구조로 지난 5월 설정된 1호 상품의 경우, 85일 만인 지난달 21일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며 조기 상환에 성공한 바 있다.
2호 상품은 목표수익률 달성 시 자동 상환되는 목표전환형이며, 모집 기간에만 가입이 가능한 폐쇄형 상품이다. 초고위험 등급으로 공격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만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5000만원이고, 선취수수료는 2.0%다. 유진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안성재 금융상품실장은 "중국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과 국가 주도 정책 지원, 미중 갈등 완화 등으로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5월 선보인 1호 상품이 탁월한 운용 성과를 거둔 만큼,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호를 곧바로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