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한국증권금융이 3일 경기 광교에 위치한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중부센터' 개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산업 및 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는 정책 흐름과 기업 활동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중부센터 설립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경기 남부에는 770여 개의 다양한 상장기업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중부센터는 경기남부에 소재한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전략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부센터 개소식에는 금융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한국증권금융은 이번 거점을 통해 첨단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중부센터는 반도체 및 AI 산업을 포함한 첨단기술 기업에 증권담보대출을 확대 제공하고, 상장기업 및 기업공개(IPO) 추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기남부지역의 기업체 중심으로 우리사주제도를 홍보하고 컨설팅과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낮은 금리로 우리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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