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코스콤이 강원도 춘천 명월마을을 찾아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배우자·자녀 등 15가정, 총 40여명이 참여해 마을 주민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5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코스콤 임직원들은 고추따기를 비롯해 다양한 농사일을 함께하며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문화를 배우는 등 자연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다.
이번 활동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명월마을의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직원 만족도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김명균 코스콤 상생협력팀 팀장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임직원 가족 모두가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농촌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도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지선 경영지원부 과장은 “아이들과 흙을 밟고 농사일을 체험해보니 평소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도 나눔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2011년부터 명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농촌일손돕기, 마을 농산물 구입 및 복지시설 기부, 마을 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