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금융지주
사진=한국금융지주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를 기존 2500억 원에서 4500억 원으로 확대한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3일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이같이 발행을 확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 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5190억 원이 몰리며 발행예정액 2배 이상으로 조건을 확정하게 됐다.

발행금리는 4.40%, 만기는 30년인 2055년 9월 10일까지다.

한국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금액을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 참여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9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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