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삼현이 고하중 자율주행로봇을 사용 개발 완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삼현은 전 거래일 대비 2970원(19.97%) 오른 1만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5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현은 이날 국내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용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 상용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5 로보월드’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현의 HAMR은 ▲3D 라이다(LiDAR) ▲비전(Vision) ▲초음파 ▲범퍼 센서를 결합한 4중 안전체계 기반 안전주행 시스템과 와이파이·LTE 기반 암호화 통신, ERP·MES·WMS와 연동 가능한 산업용 관제 시스템(ACS)을 탑재했다.
특히 기존 무인운반로봇(AGV) 한계였던 저속(5km/h)을 개선해 20km/h 내외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3톤부터 최대 10톤까지 운반 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실내와 실회 복합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