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3220선을 회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4.33포인트(0.13%) 오른 3223.9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2포인트(0.36%) 상승한 3231.31에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2억원, 16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0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0.99%), 현대차(0.46%), KB금융(0.7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삼성전자(0.36%) 등은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6%), HD현대중공업(-0.20%), LG에너지솔루션(-0.15%) 등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조선과 방산 등 주도주들이 견조한 가운데 브로드컴 모멘텀과 세제개편안 절충안 등 소부장과 증권, 지주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별 재료도 있다”며 “장중에는 업종 순환매 장세 속에서 수익률 게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3%) 오른 818.8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15포인트(0.26%) 오른 820.75에 개장한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홀로 51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41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에이엘바이오(0.50%), 펩트론(0.17%) 등은 상승 중이다. HLB(-1.35%), 리가켐바이오(-1.78%), 알테오젠(-1.78%), 레인보우로보틱스(-0.72%), 파마리서치(-0.59%), 에코프로(-0.30%)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내린 1386.5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전날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 충격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09포인트(0.25%) 오른 4만5514.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5포인트(0.21%) 상승한 6495.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8.31포인트(0.45%) 뛴 2만1798.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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