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얀드린 로페즈, 힐 멤브라도 PAST 레이싱팀 선수.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왼쪽부터) 얀드린 로페즈, 힐 멤브라도 PAST 레이싱팀 선수.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PAST 레이싱팀(PAST Racing Team)’ 소속 힐 멤브라도(Gil Membrado) 선수가 지난 5~6일(현지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그래블 랠리 챔피언십(CERT 2025)’의 5라운드 ‘랠리 테라 데 갈리시아(Rally Terra de Galicia)’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현지 랠리 대회를 제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RT’는 스페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랠리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한국타이어는 스페인 핵심 파트너 ‘타이어 모터스포츠(Tyre Motorspor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멤브라도 선수를 후원하며 현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선수는 이번 시즌 한국타이어의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장착해 극한 오프로드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일관된 레이스를 펼쳤다. 1라운드 ‘카세레스 랠리’를 시작으로 4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 성적을 통해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짓는 동시에 스페인 랠리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경기 우승을 넘어, 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직접 제품 성능을 검증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기술 우위를 강화해 온 전략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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