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넥스트증권은 17일 내년 리테일 시장 진출에 앞서 기술·보안 강화를 위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설된 테크본부와 정보보호본부에 각각 고재도 테크본부장, 김희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선임됐다.
고 테크본부장은 무신사, 카카오뱅크, 쿼타랩, 엔다우어스 등 국내외 금융·테크 기업에서 대규모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끈 경험을 가졌다. 그는 앞으로 기술 전략 수립과 신규 서비스 개발,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CISO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KB라이프생명보험에서 금융보안, 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을 맡는 등 금융 및 핀테크 업계에서 20년 이상 보안 분야 경력을 갖고 있다. 넥스트증권에서 전사 정보보호 전략 수립과 보안 거버넌스 강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기술 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보안 기능을 고도화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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