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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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위메이드는 자사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글로벌 버전을 28일 전 세계 170개국(한국·중국 제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를 배경으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서사를 그린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이번 글로벌 버전에서는 각 서버의 대표 이용자들이 격돌하는 대규모 서버 대전, 이용자가 직접 서버와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스 서버(Partners Server)’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세계 최강 서버를 가리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 컵(YMIR CUP)’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버전은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단순한 보상 구조를 넘어 실질적 가치로 확장했다. 핵심 재화 ‘gWEMIX(지위믹스)’를 중심으로 설계된 직관적 토크노믹스 구조를 통해, 이용자는 인게임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gWEMIX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위믹스 코인과 1대1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서버 대전에서 승리한 클랜에게는 인터서버 내 모든 서버에서 발행된 gWEMIX의 일정 비율이 ‘세금’ 형태로 분배돼 경쟁과 보상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서 대규모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믹스 플레이 회원 전원에게 게임 아이템 NFT가 지급될 예정이며, 추가로 ‘영웅의 자격’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용자는 ‘사가 단서 발견’, ‘뷰 포인트 발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영웅 발키리 선택 상자’와 ‘영웅 디시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글로벌 출시는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세 번째 글로벌 흥행 신화를 이어갈 도전”이라며 “차별화된 게임성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MMORPG 시장에서 새로운 전설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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