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왕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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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디젠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디젠스는 전일 대비 274원(29.95%) 상승한 11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의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자동차 및 부품에 관한 관세도 15%로 낮아지자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젠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자동차용 배기·소음·진동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GM, 르노코리아, 닛산트레이딩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자동차 관세 합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같은 시각 엔지브이아이 14.69%, 아우토크립트 9.08%, 한온시스템 6.10%, SJG세종 5.04%, 성우하이텍 4.97% 등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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