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지스타 부스 전경.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지스타 부스 전경. 사진=네오위즈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네오위즈가 13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11월27일 정식 출시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외전은 지스타 2025에서 단독 부스로 전면 공개되는 유일한 '산나비' IP 신작이라는 점에서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본편 '산나비'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한양 외곽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에 뛰어드는 스토리를 다룬다. 조선 사이버펑크라는 독특한 미학과 액션·내러티브 완성도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작품이다.

관람객이 '잔나비 외전'을 플레이하는 모습. 사진=네오위즈
관람객이 '잔나비 외전'을 플레이하는 모습. 사진=네오위즈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샷건을 활용한 공중 액션과 고난도 전투 연출이 집중적으로 담겼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 전개될 대규모 전투를 암시하는 장면과 함께 11월 27일 무료 DLC 출시 일정이 공식화됐다.

지스타 2025 기간 동안 네오위즈는 단독 부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외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 공간을 제공한다. 개발진과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산나비 IP의 확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산나비 IP를 확장한 외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스타 현장에서 시연을 공개한 만큼, 11월 27일 무료 DLC 출시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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