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한 수험생은 누구나 현장에서 확인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수험생 관람객에게는 노노탁(NONOTAK) 스티커 등 전시 기념 굿즈도 제공된다.
세화미술관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듀오 노노탁 스튜디오의 국내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노노탁은 비주얼 아티스트 노에미 쉬퍼(Noemi Schipfer)와 빛·사운드 아티스트 타카미 나카모토(Takami Nakamoto)가 2011년 결성한 팀이다.
노노탁이 지난 10여년간 선보인 키네틱 아트, 오디오 비주얼 설치 등 대표 작품이 집약돼 전시된다. 관람객이 빛·소리·움직임이 교차하는 다층적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발광 다이오드(LED), 프로젝션, 사운드가 결합된 몰입형 공간 설계가 이뤄졌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고 새 관점과 감각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예술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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