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포럼 개최

SK이노베이션이 해외 인재 영입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 달 2일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해외 인재 영입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 달 2일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다음 달 2일 미국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배터리·친환경 분야에 우수 인재를 대거 초청한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포럼에 회사가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사업의 인재 모집을 위해 기존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진행해온 행사를 핵심기술 인재가 밀집한 샌프란시스코로 장소를 옮겼다.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경영진이 직접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한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김준 총괄사장이 행사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그린 비즈니스 청사진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임원들도 회사가 육성 중인 기술에 대해 인재들과 토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 총괄사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채용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과 기업가치 혁신 전략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경락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그린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등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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