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일반증인 출석
김종철 협동조합 전국택배대리점연합 회장, 참고인으로 참석 예정
박원섭 서울개인택시조합원, 김호원 부산개인택시조합원도 출석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에 따르면 전체회의에서 2021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건을 의결했다. 권순호 HDC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이 일반증인, 참고인은 안성우 직방 대표 등이 출석요구를 받았다.

권 사장은 광주건물 붕괴참사와 관련 다음달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감에 출석요구를 받았다. 안 대표도 같은날 LH 국감에서 프롭테크(Proptech) 플랫폼 사업 확장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해결책 모색방안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강한승 쿠팡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일반증인으로, 김종철 협동조합 전국택배대리점연합 회장과 박원섭 서울개인택시조합원, 김호원 부산개인택시조합원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요구를 받았다.

국토위 여야 간사는 ‘대장동 사건’ 관련 증인채택을 중심으로 의견이 엇갈렸고, 전날까지 일반증인 채택과 관련 합의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전체회의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은 대장동 사업을 제외한 일반증인만 의결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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