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올 3분기 매출을 잠정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한 8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3분기 매출을 잠정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한 8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3분기 부산신항 2-4 장비조달(SOC)과 음성 본성지구 재개발 등에 힘입어 매출부문 호실적을 달성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이 올 3분기 매출을 잠정집계한 결과 8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9% 감소한 664억원, 당기순이익은 437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HDC현산 측은 부산신항 2-4 SOC 등과 주요사업인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예정된 분양과 복합개발사업 시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며 “연말까지 사업진행이 원활하게 된다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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