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만 3만명 육박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94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285명을 기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94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285명을 기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940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94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28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6943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3641명, 서울 1만1630명, 인천 391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918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어 부산 3034명, 대구 2415명, 경북 1953명, 경남 1943명, 충남 1761명, 전북 1562명, 광주 1495명, 충북 1375명, 대전 1128명, 전남 1125명, 강원 942명, 울산 789명, 제주 412명, 세종 285명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6만8020명으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가동률은 92%까지 치솟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이달 말께 하루 신규확진자가 최대 17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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