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S 경영철학 기반, 혁신 기업문화 조성 앞장
여성워킹맘·밀레니얼 세대들로부터 긍정적평가

SK네트웍스는 GPTW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SK네트웍스 구성원.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GPTW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SK네트웍스 구성원.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네트웍스가 글로벌 컨설팅 그룹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와 환경을 구축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23일 GPTW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PTW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97개 국가에서 일터 혁신을 위해 기업 진단을 하는 컨설팅 그룹이다. 

GPTW코리아는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번 평가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통해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의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와 문화경영 평가(Culture Audit)를 진행해 이뤄졌다.

SK네트웍스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비롯해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박상규 대표이사와 조직문화 담당 팀장도 수상자로 뽑혔다.

회사는 SK그룹 고유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구성원 행복을 목적으로 자발적·의욕적 두뇌활용을 추구하고 지원하는 등 혁신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이와 관련 ▲회사의 구성원 보살핌 ▲교육·경력 개발의 기회 ▲개인 자부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2017년부터 구성원 직급 단순화, 상호간 경어 사용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어린이집·피트니스센터·자율근무시간제(Flextime) 등은 여성과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텔레워크(Telework) 체제를 근무의 형태로 인정하고 권장 중이다. 커리어 워크숍을 통한 구성원 커리어 개발과 자기계발 학습 시간도 보장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기업,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 의견을 듣고 부족한 점을 지속 보완할 것”이라며 “사업모델과 기업문화가 어우러진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화 속도를 올려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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