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 5000명 투약분이 오늘(11일) 국내 도입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오후 5시 바바리안 노르딕에서 생산한 3세대 두창 백신이자 유일한 원숭이두창 백신인 진네오스 1만 도즈(4주 간격, 1도즈 1인 2회 접종)가 인천공항을 통해 도입된다고 밝혔다.
앞서 진네오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협의회 심의를 통해 지난달 1일 긴급도입을 인정 받았다. 이 백신은 두창과 원숭이두창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청(EMA)에서 승인받았다.
진네오스는 국내 도입 후 경기 이천의 물류창고로 이송돼 영하 50도의 냉동고에 저장된다. 이 백신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확진자와 접촉할 의료진과 확진자 밀접접촉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방대본 관계자는 "진네오스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17개 시·도별 접종보건소를 1곳씩 지정해 준비를 완료했다"며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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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기자
kkw97@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