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자사가 추구하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정책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발표하는 것이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와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역량이 곧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라는 의식 아래 동반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쳤다.

우선 협력사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계약관련 계약이행보증 수수료, 하도급계약 인지세, 노무비닷컴 이체수수료를 전액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우수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했다. 또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지원을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산업 전 분야가 침체기를 겪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함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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