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 소재 아이오닉5 스퀘어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아이오닉5 공개 행사를 열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 소재 아이오닉5 스퀘어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아이오닉5 공개 행사를 열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아이오닉5와 EV6는 지난 1∼7월 누적 판매량이 각각 6만985대, 4만8131대를 기록했다. 자국에서 주로 팔리는 중국 전기차를 제외할 시 판매 순위 4·5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클린테크티카는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한 ‘플러그인 자동차’로 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다.

같은 기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은 34만4928대의 테슬라 모델Y였고, 테슬라 모델3(23만6518대)과 폭스바겐 ID.4(8만2632대)가 2∼3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시켜 내놓은 첫 전용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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