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쌀 소비 촉진 '라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매일유업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라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옥수중앙교회에 쌀 2000㎏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과 그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쌀 대량 구매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중앙그룹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국순당의 지목을 받은 매일유업은 평택공장이 위치한 송탄농협으로부터 슈퍼오닝 쌀 2000㎏을 구매해 옥수중앙교회에 전량 기부했다. 슈퍼오닝은 평택시의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로, 평택시가 직접 검수해 품질이 인증된 농산물에만 붙일 수 있다.

옥수중앙교회는 우유 배달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2003년 처음 시작된 곳으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호용한 이사장이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쌀 2000㎏은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참여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한다. 매일유업은 다음 주자로 아워홈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