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의 벽을 허물자는 의미가 담겼다.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장애인 1300여명을 비롯한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8000여명은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올해는 평화광장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5km), 공원 내부를 달리는 5km 코스, 난지공원으로 이어지는 10km 코스, 창릉천에서 반환점을 도는 하프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롯데 계열사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노트북, 물걸레 청소기 등 대회 우승자 경품을, 롯데칠성음료는 코스 내 급수대 운영과 생수와 음료를, 롯데제과는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봉투를 배부하고, 캐논코리아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자동제세동기(AED)부스 운영과 의료지원 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슈퍼블루마라톤을 상징하는 티셔츠와 파란색 운동화 끈과 완주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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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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