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최근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성남시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에서 ‘2022 Jump Up Social 사회적경제 창업 경진대회’를 열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해 8월 한난, 센터, 성남이로운재단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한 민·관·공 협업모델 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한난과 센터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이 있지만,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및 설립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올 7월부터 창업 아카데미 및 인큐베이팅을 실시했다.
이어 대회에서는 분야별 컨설팅, 1:1 코칭 등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11개 팀이 사업아이템과 비전을 발표했다. 총 7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됐고, 대상은 장애인 미용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두의미용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청년독립지원청, 우수상은 익어가다와 가치이음이 받았다. 장려상은 메타, 키맥엔터테인먼트가 수상했다. 사회적가치상에는 세이브어스랩이 최종 선정됐다. 한난은 대상에 700만원 등 총 18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금숙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은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가 다양한 분야의 창업 확산과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지원 활동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현호 기자
hs1042@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