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일 오전 10시 김광호(58)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
특수본은 김 청장이 언제 참사를 처음 보고 받고 인지했으며, 이후 대처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태원에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은 경위를 집중 캐물을 방침이다.
특수본은 전날 경찰청 특별감찰팀으로부터 감찰자료를 넘겨받아 김 청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김 청장은 참사가 발생한 지 1시간 21분이 지난 10월 29일 오후 11시 36분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의 보고를 받고 참사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청장은 지난달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용산서가 교통기동대만 요청했고 경비 목적의 기동대를 요청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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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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