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전용 36·46㎡ 248세대 규모…최대 30년 임대, 2023년 4월 입주 예정
풍부한 녹지공간 두루 갖춰 쾌적한 자연환경 돋보이는 세종 4-1생활권 M4블록 위치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주택시장에서 친자연적인 환경을 자랑하는 ‘숲세권’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종시 4-1생활권 국민임대주택이 입주자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4-1생활권은 괴화산과 안산, 한글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금강을 주축으로 삼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깁가람 수변공원, 삼보공원, 금강수변공원 등도 조성돼 있어 자연 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여가와 체육활동 등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LH가 세종시 4-1생활권 M4블록에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248세대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36㎡A 8세대 ▲전용 36㎡B 10세대 ▲전용 46㎡A 94세대 ▲전용 46㎡B 136세대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영구임대·국민임대 혼합 단지로 세종시 반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 26·36·46㎡ 총 1032세대로 조성된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주택으로, 거주 요건 충족 시 최대 30년 임대가 가능하다. 또한 임대료는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된다. 이번 국민임대주택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추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서류제출 대상자는 12월 21일 발표돼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류제출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내년 3월 30일에 발표된다. 계약은 내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단지가 자리한 세종 4-1생활권은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BRT를 비롯해 1002번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세종시 내부는 물론 대전, 청주 등 시외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솔빛초, 반곡초·중·고 등 모든 학군이 단지 도보 거리에 갖춰져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4-1생활권에는 세종국책연구단지와 다양한 첨단기업도 들어설 예정으로, 거주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대 정주 여건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맘스라운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갖춰질 예정이어서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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