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화시스템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보훈회관을 찾아 독거 국가유공자 어르신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 명절맞이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서울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참전 유공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떡만둣국·나물·과일 등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에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2016년부터 중구 보훈회관을 방문해 명절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회사의 용인·판교·서현사업장도 같은 날 경기동부보훈청 관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00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문화도 실천했다. 고물가, 경제 한파 속 이뤄진 활동으로 추운 겨울철 훈훈함을 자아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식사를 하시는 동안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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