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측 "전분회사서 딸려왔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중국 음식점에서 주문한 탕수육에서 기름에 튀겨진 담배꽁초가 나오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탕수육을 시켰더니 담배가 서비스로 왔다”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짜장면과 탕수육 등을 주문해서 동생과 같이 음식을 먹었다. A씨는 “탕수육을 먹던 동생이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데 탕수육 한 조각에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져 있었다”고 했다.
A씨는 곧장 중국집에 전화해 항의했다. 그러자 음식점 측에서는 “주방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A씨가 담배꽁초를 사진 찍어 보내자 “전분회사에서 딸려 왔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A씨는 “어디에 신고해야 하냐”면서 음식점과 통화한 녹음본을 추가로 공개했다. 녹음본에는 A씨가 음식점 사장에 항의한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음식점의 황당한 해명에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말하자 음식점 사장은 “그럼 어떡할까요?”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냥 사과하면 되는데 일을 키우네”, “전분회사에서 저 중국집 고소해야 한다”, “영업 정지당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진 A씨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오늘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일부 시설 제외 '위반시 과태료'
- 대통령실 대변인·부대변인 모두 공석… 어떻게 된 일일까
- 죽은 남편 미끼로 동창생에 32억원 갈취 60대 실형 선고
- 민주당 민생추경 제안, 輿 조경태 '맞장구'… 국민에 매달 10만원 지원?
- 이재명, 12시간 검찰 조사서 시종일관 '묵비권'… "진술서 제출로 갈음"
- 이번엔 '담배꽁초 노가리'?… 깻잎 이어 중국산 먹거리 불안
- 담배꽁초 이어 이번엔 '모래범벅' 중국산 깻잎 '논란'
- "치킨 시켰더니 담배꽁초까지"… 논란된 매장 점주 결국 폐업
- 우리은행, 무역금융 비대면 이관 서비스 실시
- [인사] 캠코
- 우리금융, 그룹 신입직원 공동연수 실시
- Sh수협은행, DMC금융센터 이전 오픈
- 대통령실, 김의겸 고발… "'김건희 주가조작' 악의적 가짜뉴스 공표"
- [포토]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 "불편함에서 해방 된 기분이에요"
- [포토]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 "숨쉬기 편해졌어요"
- [포토] 실내 마스크 해제 첫날… "노 마스크 아직 눈치 보이네"
- [포토] '해방감 가득'… 실내 노 마스크 첫날
- "취약층에 하루라도 빨리" 尹 대통령, 난방비 지원 총 1800억 긴급투입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