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타워8빌딩 입주 후 근무환경 개선
자유좌석제, 리더공모제 등 문화혁신 실시

CJ대한통운이 조직문화 혁신 차원에서 자유좌석제, 페이퍼리스 회의 등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조직문화 혁신 차원에서 자유좌석제, 페이퍼리스 회의 등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CJ대한통운이 본사 이전 후 사내 근무방식 개선에 나섰다. 혁신기술기업을 표방하면서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다.

CJ대한통운은 2일 자유좌석제, 페이퍼리스 회의 도입 등 근무환경 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는 스마트오피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정좌석을 자유좌석으로 변경했다.

CJ대한통운은 업무용 노트북과 전화기는 무선 연결기반제품으로 교체하고, 스마트 전자칠판 사용을 권장한다. 노트북과 전자칠판을 활용한 페이퍼리스 회의도 확대할 방침이다. 

자유좌석제는 근무자 요청에 따라 집중형, 협업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책상에는 스마트 명찰이 부착되고 예약시 이름과 소속팀이 표기된다. 회사는 스마트폰앱이나 키오스크로 예약을 받는다. 

팀장급 직원들은 별도 지정구역에서 근무하게 되며 그 외 팀원들은 좌석 신청에 따라 근무좌석이 바뀐다. 팀 미팅은 별도의 라운지와 회의실 등을 활용한다. 24층에는 고객 라운지, 회의실, 휴게실 등이 추가된다.

CJ대한통운은 리더공모제, 스마트 선택근무제 등 근무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혁신기술기업에 걸맞는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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