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눈·비 내린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구름이 낄 예정이다. 이날 오후부터 오는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3∼8㎝(강원산지 1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10㎜, 5㎜ 미만이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권 남부, 전남 남해안, 경남권, 제주도 등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기온이 1~3도 높지만 전날보다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8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