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교제… 공개 커플로 주목받아

사진=이다해 인스타그램
사진=이다해 인스타그램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동갑내기 커플인 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결혼한다. 열애 8년 만이다.

세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전했다. 편지에서 그는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이다해씨와 오는 5월6일 결혼을 약속했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다해도 자신의 SNS에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라며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다.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2015년 교제를 시작한 세븐과 이다해는 2016년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 커플로 주목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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