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본사 전경. 사진= 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 본사 전경. 사진= 삼진제약 제공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삼진제약은 인공지능 신약개발기업 인세리브로와 공동개발 중인 ‘혁신면역항암제’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금 규모는 총 73억원이다.

삼진제약은 인세리브로, 서울아산병원, 트라이얼인포매틱스(임상 영상 플랫폼 제공 IT기업)와 협업해 신약개발 전 주기에 사용하게 될 고도화 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 진입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국내 AI(인공지능) 신약개발의 경우 글로벌 대비 규모나 다양성  측면에서 열세이고 연구의 대부분도 초기단계인 타깃 및 후보물질 도출에 치중돼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전 주기 신약개발 플랫폼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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