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출신 해외 대응 전문인력
글로벌 대외정책 역량 강화 목적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 사진=외교부 제공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 사진=외교부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 출신 인사를 영입해 글로벌 대외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변인은 이달 초부터 현대차 상무로 출근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외무고시 32회 출신으로 다자통상협력과, 의전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등을 거쳤고 주제네바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세네갈 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초 외신대변인을 역임했다.

현대차는 최근 외교통상 전문가를 영입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와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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