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바디프랜드 실적이 회복세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안마의자 1만2000여대를 판매해 매출 약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월 대비 70% 증가한 수치를 달성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였다. 

‘메디컬팬텀’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메디컬팬텀은 출시 열흘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겼으며, 지난 14일 기준 누적 판매량 7000여대로 순항 중이다. 

바디프랜드는 가전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환경에서 기술개발에 매진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지난 8일 기준 국내외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520건을 출원했고 이 가운데 726건이 등록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 4월 신제품 출시 이후부터 급반등된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부터 긍정적 영업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기능이 탑재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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