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이달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앞장선다.
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 이후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대회엔 34개국 323팀, 약 8000여명의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 아래 소통의 장을 연다.
SK이노베이션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6일과 12일 특별 공연을 지원한다.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대상팀이었던 아인스바움윈드챔버, 드림위드앙상블이 각각 오케스트라 합주와 클라리넷 합주 공연을 펼치며 화합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으로 사회와 소통하도록 2017년부터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행사에서 2020년 강릉시가 36개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던 기억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현장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맞춰 메인 행사장인 강릉아레나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부스가 설치되며, 한국을 찾는 전 세계인에게 부산엑스포가 소개될 전망이다.
부스는 SK이노베이션의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와 부산광역시 대표 캐릭터인 ‘부기’(부산갈매기)가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포토존과 이벤트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재활용 티셔츠와 재생용지로 만든 노트북 거치대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는 2강릉세계합창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부산엑스포 개최 또한 성공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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