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후보자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태구 기자
진교훈 후보자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0.39%,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35.67%의 득표율을 기록, 사실상 진 후보의 승리가 가까워지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시20분께 개표율 61.01%를 기준으로 진 후보가 8만9412표(60.39%), 김 후보가 5만2807표(35.67%)를 득표하며 진 후보가 김 후보를 25%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다.

이어 권수정 정의당 후보가 2640표(1.78%) 권혜인 진보당 후보가 2093표(1.41%), 김유리 녹색당 후보가 305표(0.20%),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가 784표(0.52%)를 득표했다. 득표율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후보자는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없다.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총 24만3665명이 투표했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투표율은 지난 6∼7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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