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이번 선거 결과를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로 받아들이고 더 겸허히 민심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11일 이 대표는 오후 11시50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정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다. 민주당의 승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의 각성과 민생 회복을 명하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라고 말했다.
이어 “한때 집권당이던 저희 민주당의 안일했음과 더 치열하지 못했음과 여전히 부족함을 다시한번 성찰하겠다”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민생과 경제, 안전, 평화, 민주주의 회복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재삼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단합하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해가겠다”며 “오로지 국리민복만을 위해 경쟁하는, 진정한 의미의 정치가 복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국민께서 기대속에 내일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겠다”며 “두려운 마음으로, 위대한 국민과 강서구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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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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