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선거사무실에서 목 축이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선거사무실에서 목 축이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하며 패배를 사실상 인정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70.6%를 기록 중인 밤 11시 30분 현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만822표(59.75%)를 득표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6만1228표·36.29%)를 23.4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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